[문교 소프트 오일 파스텔 72색]으로 노을 지는 풍경 그리기
안녕하세요~ 저는 August Art의 Eight이라 합니다 ;)
이번에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새로운 도전을 한 번 해보려해요!!
그 도전이 뭐냐... 바로!! 오일 파스텔 드로잉!ㅎㅎ
평소 그림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것저것 하면서 바쁘게 살다보니 시작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코로나가 터지고 또 사회적, 생활적 거리두기 기간이 오래되면서 의도치 않게 시간적 여유가 생기게 됬네요..ㅎㅎ(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ㅠㅎ)
그래서 이 기회에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하하하핳
이왕 해보는 거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에 가성비가 좋다는 문교 소프트 오일 파스텔 72색!!
색이 무려 72색이나 있다니.. 그 색을 다 쓸 일이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필요할 때 없는 것 보다야 낫지라는 생각에 과감하게 질러버렸지 뭐얌..!!ㅋㅋ
근데 코로나로 인해 배달까지 걸린기간은 거의 한달...ㅠㅠ 여러모로 민폐를 끼치는 녀석이더군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문교 소프트 오일 파스텔 72색을 받고 처음 그린 건 바로!!
노을 지는 풍경!!
(요건 제 첫 작품입니다. 원작이 아니랍니다.. 헿)
처음부터 고난도의 그림을 그리기는 부담스러우니 쉬워보이는 그림을 골라봤지요~
실은 이 기회에 나의 도전과정을 블로그, 유투브에 다 올려보자는 생각도 있어서 이걸 그릴 때 영상촬영도 했어요~
영상에는 그리는 과정을 압축해서 담았다면 이 블로그에는 그릴 때 느꼈던 것??이랄까 영상에는 담기 힘들었던 사소한 팁들을 남겨보려 해요~~
서론이 계속 길어지네요 자 그럼 본론으로 갑니다!
이번에 쓴 색은 3가지에요~
203 orangish yellow / 216 pink / 214 mauve 라고 하는 색들인데 노을을 표현할때 자주 쓰이는 색인듯 해요
이 3가지 색을 각각 삼등분해서 살짝식 곂치도록 문질문질 해줍니다!
(문질문질문질문질문질문질문질문질문질문질문질문질문질)
이렇게 전체를 오일파스텔로 문질러주면.. 생각보다 많이 닳아있어요..ㅠㅠ
생각보다 너무 빨리 닳아서 당황했다는..;;
쨋든 이렇게 다 문지르고 보면 뭔가 부드럽지는 않은 상태죠..? 이걸 이제 부드럽게 해서 그라데이션 효과?를 줄겁니다!! 어떻게??
바로 이렇게!!!
휴지를 고이고이 접어 좀 단단하게 한 뒤 살살살살 문질러 줄꺼에요~
다 문지르면 이렇게 됩니다!
아까보다 더 부드러워지지 않았나여??
근데 이게 처음부터 힘을 쎄게해서 문지르나까 휴지도 닳고 칠했던 오일파스텔도 머리 땜빵이 생기듯 깎여나가더라구요 휴지는 앞으로 좀 살살 문질러야겠어요 ㅠ
오일 파스텔로 노을을 다 표현했으면 이제 야자수를 하나 그려줍니다!
(알아요.. 그렇게 안보이지만 이건 야자수입니다.. 야자수 일꺼에요..!!)
이번에 프리즈마 색연필로 한번 그려봤는데 잘 그려지긴 한데 아무래도 기름성분 위에 그리는 거다보니 느낌이 깔끔하지는 않네요 ㅠ 더 좋은게 있는지 몇개 더 사용해봐야겟어요..!!
이렇게해서 아까 봤던 이 그림이 완성됬습니다!!
처음 오일 파스텔로 그림을 그려봤는데 이게 눈으로 볼 땐 참 쉬워보였는데 막상 해보니까 생각보다 그리 쉽지 않네요:)
그래도 처음치고는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핳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있나요~
나름 재밌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해보시는것도 추천해요~
아 그리고 이 그림과정은 영상으로도 있으니 아래 링크 남겨드릴께요!
궁금하시면 한번 보러오셔요..! 궁.금.하.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