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5주년 ㅣ한국 역사를 담은 영화 추천 in 넷플릭스
광복 75주년 ㅣ한국 역사를 담은 영화 추천 in 넷플릭스
이 글을 쓰는 오늘은 8/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지 75주년이 된 날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일제강점기 시대를 담아 낸 한국영화 몇개를 추천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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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밀 정
주연 : 송강호, 공유, 한지민, 신성록
영화 '밀정'은 일제시대 때 의열단과 일본경찰의 내용을 담은 영화이다.
의열단이란, 1919년 11월 만주에서 조직되었던 독립운동단체로 1920년대에 활발하게 활동했다. 밀정이란 한마디로 스파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듯 하다. 밀정은 당시 일본경찰들이 독립군들의 정보를 캐기위해 심은 첩자들로 독립군들에게 접근하여 캐낸 정보를 일본경찰에 넘기는 역할을 했다.
2. 동 주
주연 : 강하늘, 박정민, 김인우
영화 '동주'는 다들 알다시피 윤동주 시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어둠의 시대 속에서도 시인의 꿈을 품고 살다 간 윤동주의 청년 시절을 정직하게 그리고 있다.
3. 암 살
주연 :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영화 '암살'은 영화 밀정과 마찬가지로 의열단의 내용을 담은 영화이다.
밀정은 의열단과 일본경찰이 서로의 정보를 캐내기 위한 내용을 다뤘다면 암살은 실제 의열단의 활동을 모티브로 삼아 가상의 인물들이 친일파 암살작전을 펼쳐나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4. 말모이
주연 : 윤계상, 유해진
영화 '말모이'는 민족의 열인 한글을 주제로 삼아 사전을 만드는 내용을 담은 영화이다.
일제강점기 기간은 일본의 정치방식에 따라 크게 3분류로 나뉜다. 1910년대 무단 통치, 1920년대 문화 통치, 1930년대 이후 민족 말살 정치, 이렇게 3가지로 나뉘는데 영화 '말모이'는 이 중 민족 말살 정치 때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민족 말살 정치로 인해 우리나라는 문화와 글을 빼앗겨 이름도 일본인처럼 바뀌게 되고 한국말을 금지당해 일본어로 말해야 했던 시기를 다룬 내용이다.
5. 항 거
주연 : 고아성, 김새벽
영화 '항거'는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다.
6. 봉오동 전투
주연 :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영화 '봉오동 전투'는 독립군 연합부대가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첫 대규모 승리를 쟁취한 1920년 6월 봉오동 전투의 담은 영화이다.
1919년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이 활발해지기 시작한다. 일본은 신식 무기로 무장한 월강추격대를 필두로 독립군 토벌 작전을 시작하고, 독립군들은 이러한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봉오동 지형을 활용하여 일본 정규군에 맞서 싸운다.
독립을 위해 목숨바친 영웅들의 이야기는 많다. 하지만 그 분들 외에도 독립을 위해 싸운 이름 모를 영웅들이 많다.
영화 봉오동 전투는 이름 모를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